크리스탈처럼 반짝이는
펄과 같은 잎맥을 가진 크리스탈리넘
이번에 소개 할 식물입니다.
Anthurium Crystallinum
Anthurium?
안스리움(Anthurium)이란 속명은
그리스어 'Anthos'와 'Oura'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문자 그대로의 직역하자면 '꽃이 피는 꼬리'인데
꽃의 모양이 길쭉한 커피땅콩(?)처럼 생겼습니다.
크리스탈리넘의 꽃
꽃은 Spathe[포엽](꽃을 보호하는 잎)와
Spadix[꽃차례](다육질의 꽃 스파이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스리움은 벌브 분리 번식이 가능하며
꽃이 피고 수정이 돼 열매가 생기면
그 씨앗으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자가수정을 방지하기 위해 암수한몸이라 하더라도
수꽃과 암꽃의 개화시기가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비슷한 꽃의 모양으로는
스파티필름, 컬러 백합등이 있습니다.
지난번 포게티 포스팅 때
미처 설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설명을 드렸습니다.
푸대접받는 크리스탈리넘
집에 식물들이 많아서 구석에 두고
한동안 신경을 쓰지 않았더니
잎에 상처가 많이 생기고
모양새가 좋지 않았습니다. 미안하다..;
그나마 멀쩡한 잎 하나가 있네요
실제로 보면 잎맥이 정말 반짝거립니다.
안스리움 기근 지키기
안스리움도 기근이 많이 발생하지만
필로덴드론, 몬스테라와 같이 빛을 받는 쪽이 잎,
그늘 쪽으로 기근이 나지 않고
잎과 기근이 모든 방향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기근을 지키려면
코코봉이나 지지대를 쓰지 않고
수태를 이용해 벌브를 감아주고
기근 주변 습도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신엽이 나옵니다
신엽이 나와도 온, 습도가 맞지 않거나
번식을 시도한 후 뿌리가
충분히 발생한 상태가 아니라면
잎이 물러지거나 말려들 수 있습니다.
적정 온/습도는 23~27˚C, 60%입니다.
평소 안스리움보단 필로덴드론을 주로 키웠는데
안스리움도 공부해서
더 다양한 종을 접해보고 싶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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