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덴드론 스플렌디드 베멜하 무늬 노드 번식방법

코로나 시절 관엽식물이 한창 각광받을 때
처음 수입 될 당시 몬스테라 알보만큼의
희소성을 가졌었던 필로덴드론 스플렌디드
이번에 소개할 식물입니다.

 

Philodendron Splendid

(Verrucossum X melanochrysum)

스플렌디드는 교잡종입니다.

출처 : best buds

 
흔히 베멜하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베루코섬, 멜라노 크리섬 하이브리드)의
줄임말로 스플렌디드가 정확한 명칭입니다.
 

Verrucossum

출처 : pinterest

 

베루코섬의 모습입니다.
호랑이 얼굴의 줄무늬처럼 강렬한 잎맥과
잎줄기의 hairy 함이 특징인 식물입니다.

 

2024.01.16 - [가드닝] - EP. 22 필로덴드론 베루코섬

EP. 22 필로덴드론 베루코섬

Melanochrysum

출처 : pinterest

 
멜라노크리섬의 모습입니다.
어린잎은 타원형으로 귀모양이 나타나지 않지만
성체가 될수록 귀모양이 두드러지며
길쭉한 방패처럼 생긴 것이 특징입니다.

2024.01.16 - [가드닝] - EP. 23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

EP. 23 필로덴드론 멜라노크리섬

Splendid

 
스플렌디드는 교잡종으로
베루코섬과 멜라노크리섬의
특징을 골고루 갖고 있습니다.
 

 
베루코섬, 멜라노크리섬의 벨베티 한 잎을 가지며
줄기에는 베루코섬과 달리 털이 없고
거칠거칠한 텍스처가 있습니다.
 
스퀘미페럼과 페다튬의 하이브리드인
플로리다 뷰티도
털이 있는 스퀘미페럼의 줄기와 달리 스플렌디드와
비슷한 질감의 줄기를 갖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뷰티의 모습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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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 [가드닝] - 원룸 소작농 일기 EP. 12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바리에가타

원룸 소작농 일기 EP. 12 필로덴드론 플로리다 뷰티 바리에가타

키우기 난이도는 쉬운 편이나

통풍이 잘 안 될 경우 응애가 쉽게 생기고
위로 자라는 특성 때문에
지지대나 수태봉이 필요합니다.

공중습도는 높게 유지하면 좋고
기근이 잘 발달해 영양 공급이 더 잘 될수록
원종의 성장속도 보다 더 빠르게
성체잎을 볼 수 있습니다.

콧물이 묻어 나왔습니다..;!?

 
첫 번째 잎은 두 곳의 무늬 발색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잎 또한 육안으로

잘 확인 될 정도의 무늬가 나왔습니다.
(응애가 꼈지만 벌레자국은 아닙니다..ㅠㅠ)

 

다시 한 번 더?!

스플렌디드 바리에가타는 구글링으로도

잘 찾아볼 수는 없었고
제가 확인 한 무늬와 비슷하게 발현된
스플렌디드는 해외사이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층고가 높은 고향집에선 겨울에 온도가 떨어져
위기를 느꼈는지 꽃을 피우려 해
재빨리 꽃대를 제거했습니다.
 
꽃 피우는데 식물들은 많은 에너지를 들이기에
가급적 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봄이 찾아와 큰 잎을 내어준 스플렌디드입니다.
 
베루코섬의 잎맥이 살짝 엿보입니다.
색감도 아주 오묘한 색깔이죠..

잎의 뒷면

 
뒷면도 잎맥의 색깔과 모양은 두 원종의 모습을
정확히 반씩 섞어 놓은 듯합니다.
 
줄기도 털이 있는 줄기와 매끈한 줄기의 중간인
거칠한 줄기를 갖고 있습니다.
 

+번식

 
필로덴드론은 모두 같습니다.
 
대게 노드 번식이죠
 
공식 : 기근과 눈자리만 있다면 무한증식

 

여름엔 기근이 잘 자라나지만

겨울엔 말라 비틀어진 기근으로

눈자리의 캘러스까지만 생성되고
눈자리가 트진 않았습니다..;
 
번식을 시도하실 땐 가급적 기근을 잘 발달시킨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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