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드닝

에피프레넘 아우레움 샹그릴라 키우기 스킨답서스와 차이

반응형

샹그릴라를 닮은 촛불 모양의 말린 잎으로
특이한 생김새를 가진 식물입니다.

EP.31



Epipremnum aureum Shangri-la

 
잎자루와 잎의 모양이 정말 특이한데요
모양과 비슷한 이름인 샹그릴라(Shangri-la)와
몬스트로사(Monstrousa), 고질라(Godzilla)
그린 재블린(Green Javelin)
이라는 이름도 갖고 있습니다. 
 
 
 

에피프레넘 VS 스킨답서스

 
Epipremnum aureum(에피프레넘)은
흔히 Scindapsus(스킨답서스)로 유통됩니다.
 
두 속은 구분이 쉽지 않지만 엄연히 다른 종으로
유통명에서 생긴 오해로 인하여 아직까지
에피프레넘이 스킨답서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왼쪽이 에피프레넘 속으로
한때 Pothos 속으로 분류되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여전히 Pothos로 불리기도 합니다.
 
Pothos는 꽃을 피우지 않는 반면 위의 두 속은
꽃을 피우나 만들어 내는 씨앗의 수가 다릅니다.
 
 
 

별명들

 
에피프레넘은 노란색 무늬를 띄기도 합니다.
노란색을 금을 연상시키고 이를 키우게 되면
행운과 번영을 가져 준다고 해
Money Plants로 불리기도 합니다.
 

 
에피프레넘 아우레움 속의  또 다른 별명은
악마의 담쟁이덩굴(Devil's Ivy)입니다.
 
이유는 일부러 죽이지 않는 이상
잘 죽지 않고, 빛이 없이 어두운 곳에서도
항상 녹색을 유지해서입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담쟁이덩굴이 아닙니다.
 
 
 

Pinatum?

insta : beehive95plants

 
위의 피나텀은 같은 에피프레넘 속이지만
아우레움과는 다른 종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스켈레톤 키가
바로 피나텀의 한 종입니다.
↓           ↓          ↓          ↓          ↓  
2023.08.20 - [가드닝] - EP. 15 에피프레넘 스켈레톤 키

 

EP. 15 에피프레넘 스켈레톤 키

Epipremnum Skeleton Key 이름 뜻 : 해골 열쇠 생김새 : 열쇠, 가오리, 하루살이 모습 스켈레톤 키 의미 기계식 자물쇠 중 하나 세부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뼈대에 해당하는 필수적인 요소만 남긴 물건을

supremeplums-plantsdiary.tistory.com

 
 
 

원산지

 
에피프레넘의 원산지는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Society 제도의 Mo'orea(무레아 섬)입니다.
 
 

일본 출신?

에피프레넘 아우레움 속의 몇몇 종은
Teruno world에 의해 만들어진 품종입니다.
 
Teruno world는 일본의 아이치현에서
에피프레넘 아우레움의 재배가 주력인 업체로
일본 내에서만 구할 수 있는 품종도 있습니다.

reddit.com : r/pothos

왼쪽부터 순서대로
- Teruno Love song
- Teruno Sunshine
- Teruno Jack입니다.
위의 식물들을 포함하여 약 20종이 있습니다.
 
모두 샹그릴라와 잎 모양은 비슷하며
색으로 확연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펴진 잎

 
샹그릴라는 일반적으로 잎이 쭈글쭈글하고
말려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아지면 잎이 펴지고
반음지에 두면 다시 잎이 쪼그라들기도 합니다.
 

kensphilodendron.com

 
일반적인 에피프레넘과 유사하게 
노랑 무늬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광량이 너무 낮으면 줄기가 길어지고
무늬 발색 없이 녹색으로만 나오게 됩니다.
 
광량의 여부에 따라 잎이 펴지거나

다른 발색을 볼 수 없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반음지에 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Climber

 
위로 솟아나며 자라 지지대를 설치해 주면
잎이 커지는 Climber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growurban.uk

 
샹그릴라는 행잉으로 키울 때 더 풍성하고
보기 좋았던 개인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촛불로 사용가능


여자친구와 만난 기념일 케이크에 초 대신
샹그릴라를 꼽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