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 이어
삼엽 필로덴드론 시리즈
필로덴드론 홀터니아넘입니다.
Philodendron holtonianum
holtonianum이라는 종명은
학계에서 정확한 명칭이 나오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디서 많이 봤나 했다.
성체 잎은 새 발자국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한신포차 닭발에 소주가 생각나네요..)
잎의 질감은 가죽 재질처럼 느껴집니다.
다른 필로덴드론과 달리
물 없이 비교적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고
낮은 공중습도에도 잘 자라는 종 중에 하나입니다.
오히려 흙의 80%를 말린 후 관수를 추천합니다.
홀터니아넘의 고향
에콰도르 동부에서 온 식물입니다.
콜롬비아, 브라질과 같은
중남미 열대우림에서도 발견됩니다.
숲의 층상 구조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임상층으로 나뉘는데
홀터니아넘은 교목층 중 제일 아래인 임관층과
관목층 바로 위인 하목층에서 주로 자라납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
더 자세한 층상구조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8%B2%EC%9D%98_%EC%B8%B5%EC%83%81%EA%B5%AC%EC%A1%B0
트리파티텀과 같은 종이다?
트리파티텀의 변종이라고 합니다.
Philodendron tripartitum
-Philodendron tripartitum var. holtonianum
또 다른 아종으로 볼 수 있겠네요
베루코섬과 같이 트리파티텀도
많은 지역에서 자생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른 환경이 제공되는 만큼
해당 환경에 적응해가며
잎의 모양이 달라져왔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변종이라는 표시 var를 붙여 표기합니다.
유사품
필로덴드론 팔로라엔스(P. paloraense)와
안스리움 쿠투쿠엔스(A. cutucuense)
잎 모양이 비슷하여 첨부해 보았습니다.
구분 방법으로는 성체 잎의 모양이
팔로라엔스가 홀터니아넘에 비해 더 슬림하고
윤택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팔로라엔스의 잎이 비교적 작게 자랍니다.
잎 모양 변천
어린잎(Child)의 모습입니다.
필로덴드론 실버 스피릿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청소년기 잎(Juvinile)의 모습은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검(Sword) 모양입니다.
(T?? 뒤집으면 ㅗ??)
성체 잎에 근접해가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귀퉁이 잎이 길어지고 뾰족해지며
잎의 폭도 커지고 주름이 더 생깁니다.
성체 잎(Mature)의 모습입니다.
실내에서도 성체 잎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 차지가 엄청나겠죠..?
야생 개체는 Wild 한 맛을 추가했습니다.
꽃의 모양은 트리파티텀과 거의 차이점이 없습니다.
오늘은 69686(bette waterbuty),
트리파티텀에 이은 홀터니아넘을 소개 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시리즈 마지막 삼엽 필로덴드론인
필로덴드론 멕시카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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