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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닝

EP. 26 필로덴드론 홀터니아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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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엽 필로덴드론 시리즈
필로덴드론 홀터니아넘입니다.
 
 
 

Philodendron holtonianum

 

instagram, urlocalplant boy

 
holtonianum이라는 종명은
학계에서 정확한 명칭이 나오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어디서 많이 봤나 했다.

 
성체 잎은 새 발자국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한신포차 닭발에 소주가 생각나네요..)
 
잎의 질감은 가죽 재질처럼 느껴집니다.
 
다른 필로덴드론과 달리
물 없이 비교적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고
낮은 공중습도에도 잘 자라는 종 중에 하나입니다.
 
오히려 흙의 80%를 말린 후 관수를 추천합니다.
 
 
 

홀터니아넘의 고향

 
에콰도르 동부에서 온 식물입니다.
 
콜롬비아, 브라질과 같은
중남미 열대우림에서도 발견됩니다.
 

숲의 층상 구조

stratification, wikipedia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임상층으로 나뉘는데
 
홀터니아넘은 교목층 중 제일 아래인 임관층과
관목층 바로 위인 하목층에서 주로 자라납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
 
더 자세한 층상구조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8%B2%EC%9D%98_%EC%B8%B5%EC%83%81%EA%B5%AC%EC%A1%B0
 
 
 

트리파티텀과 같은 종이다?

트리파티텀의 변종이라고 합니다.
 
Philodendron tripartitum
 -Philodendron tripartitum var. holtonianum
 
또 다른 아종으로 볼 수 있겠네요
 
베루코섬과 같이 트리파티텀도 
많은 지역에서 자생해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른 환경이 제공되는 만큼
해당 환경에 적응해가며
잎의 모양이 달라져왔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변종이라는 표시 var를 붙여 표기합니다.
 
 
 

유사품

왼쪽 - 팔로라엔스, 오른쪽 - 쿠투쿠엔스

 
필로덴드론 팔로라엔스(P. paloraense)와
안스리움 쿠투쿠엔스(A. cutucuense)
 
잎 모양이 비슷하여 첨부해 보았습니다.
 
구분 방법으로는 성체 잎의 모양이
팔로라엔스가 홀터니아넘에 비해 더 슬림하고
윤택한 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팔로라엔스의 잎이 비교적 작게 자랍니다. 
 
 
 

잎 모양 변천

growtropicals.com

 
어린잎(Child)의 모습입니다.
필로덴드론 실버 스피릿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청소년기 잎(Juvinile)의 모습은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검(Sword) 모양입니다.
 
(T?? 뒤집으면 ㅗ??)
 
 

kensphilodendron.com

 
성체 잎에 근접해가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귀퉁이 잎이 길어지고 뾰족해지며
잎의 폭도 커지고 주름이 더 생깁니다. 
 
 

 
성체 잎(Mature)의 모습입니다.
실내에서도 성체 잎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리 차지가 엄청나겠죠..?
 
 
 

NSExotics.com

 
야생 개체는 Wild 한 맛을 추가했습니다.
 
꽃의 모양은 트리파티텀과 거의 차이점이 없습니다.
 
오늘은 69686(bette waterbuty),
트리파티텀에 이은 홀터니아넘을 소개 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시리즈 마지막 삼엽 필로덴드론인
필로덴드론 멕시카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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