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 페다토라디아텀 페다토라디아튬

손가락처럼 생긴 안스리움입니다.

 

다른 별명들

Anthurium Fingers, Hand plant

Predator Fingers

(페다토라디아튬, 페다토라디아툼이라고도 합니다.)

EP.34

 

 

Anthurium pedatoradiatum

 

잎맥의 펄감과 둥근 잎의 보통 안스리움과 달리

특이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장할수록 갈라진 잎의 수가 많아집니다.

 

명명된 이유

 

pedatoradiatum은

 

'predator'와 'radiate'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형용사입니다.

 

각각의 단어를 살펴보자면

 

predator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어서

외계인이란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원래의 뜻은 '사냥꾼'또는 '포식자'를 뜻합니다.

문화적으로는 위협적인 존재를 지칭할 때

이 단어를 사용한다고도 합니다.

 

radiate는 방사형으로 확산, 발산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주로 에너지, 빛, 열 같은

다양한 에너지 또는 물질이 원점에서 퍼져나가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따라서 이 둘의 합성어로 위협적이며

잎들의 생김새가 퍼져나가는 형태를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 같습니다.

 

 

 

자생지

 

자생지는 멕시코이며 베라크루즈, 타바스코,

치아파스 주 해발 1000m의 열대우림입니다.

 

 

 

비슷한 생김새의 식물들

 

1. Anthurium pedatum, 2 Anthurium pterodactyl

 

오른쪽은 안스리움 페다튬으로

페다토라디아튬과 비슷한 잎 모양입니다.

 

위 사진은 어린잎으로 성체 잎의 모습은

주름진 잎으로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왼쪽은 안스리움 프테로닥틸로

잎의 경계가 페다토라디아튬보다 모호합니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아프리칸 판타지와도

이미지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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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5 - [가드닝] - EP. 13 필로덴드론 아프리칸 판타지

EP. 13 필로덴드론 아프리칸 판타지

 

 

 Hybrid?

 

위 사진은 페다토라디아텀이 주가 아닌

클라리네비움을 주로 한 하이브리드인데요

 

이 중에서 클라리네비움과 페다토라디아텀의

하이브리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macrolobium(마크로로비움)'으로

 

잎의 형태는 페다토라디아텀을

잎맥의 형태는 클라리네비움을 닮아 있습니다.

 

 

 

페다토라디아텀의 변천

 

어린잎은 잎맥만 조금 도드라질 뿐

잎이 갈라지거나 큰 생김새의 변화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새잎이 나올수록

경계가 확실한 잎이 나오고

그 잎의 수가 더 많아집니다.

 

뿌리도 우동 면발처럼 잘 자라 주었습니다.

 

 

이후 성장할수록 더 많이 갈라진 잎들이 나오고

잎의 색은 광량에 따라 짙어짐과 바래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